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4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9.32포인트(+0.98%) 상승한 961.09포인트를 나타내며, 9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82억 원을, 외국인은 114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2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유통(+1.7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숙박·음식(+1.67%) 통신방송서비스(+1.3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전기·가스·수도(-1.34%)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IT H/W(+1.29%) 오락·문화(+1.07%) 건설(+1.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교육서비스(-1.08%)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엘앤에프가 5.71% 오른 8만8800원을 기록 중이고, 티씨케이(+5.39%), 씨젠(+4.30%)이 상승 중인 반면 에스티팜(-3.77%), 펄어비스(-1.03%), 휴젤(-0.39%)은 하락세다.
그밖에 서린바이오(+23.92%), 케이씨티(+18.33%), 셀루메드(+17.3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코마이스터(-29.66%), 중앙에너비스(-12.43%), 에이치피오(-12.00%)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카스(+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893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95개다. 11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0원(-0.30%)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31원(-0.26%), 중국 위안화는 175원(-0.1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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