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칠종칠금(七縱七擒)/펀 세이빙 (5월14일)

입력 2021-05-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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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마크 저커버그 명언

“돈을 벌기 위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번다.”

페이스북(Facebook)의 설립자. 하버드대 학생들끼리 연락처를 공유하고 인맥을 관리하는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만든 그는 스탠퍼드·컬럼비아대 등 미국 전역 대학으로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이후 전 세계 누구든지 페이스북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가입자는 30억 명이 넘는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84~.

☆ 고사성어 / 칠종칠금(七縱七擒)

일곱 번 잡았다가 일곱 번 풀어준다는 뜻이다. 인내하며 상대가 숙여 들어 오기를 기다린다는 말이다. 원전은 삼국지(三國志). 제갈량(諸葛亮)이 맹획(孟獲)을 사로잡은 고사에서 비롯됐다. 제갈량은 오랑캐로부터 절대적 신임을 받는 그를 죽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풀려난 맹획은 전열을 재정비하여 또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제갈량은 맹획을 다시 사로잡았지만 또 풀어주기를 일곱 번. 마침내 맹획은 제갈량에게 마음속으로 복종하여 부하 되기를 자청했다.

☆ 시사상식 / 펀 세이빙(fun saving)

게임 등 재미있는 방식으로 흥미를 유도해 저축할 수 있게 돕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금리 높은 상품이 잘 팔렸으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며 변화했다. 핀테크 업체들이 20~30대를 노려 재미있게 돈을 모을 수 있는 이 상품을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 신조어 / 방구석 여포

방구석에서만 있는 여포(呂布)처럼 용맹한 사람이란 뜻. 특정인(엄마)에게만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오프라인 세계에 나오면 한없이 약한 존재라는 뜻.

☆ 유머 / 스님의 현답

절에 온 관광객이 “스님은 채식을 하지만 혼자 계실 땐 고기를 먹지 않습니까?”라고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의 반문. “운전할 때는 안전띠를 매야 합니다. 안전띠를 자신을 위해 매나요, 경찰 때문에 매나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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