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공사 현장 내부를 탐색 중인 자율보행 로봇.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자율보행 로봇은 터널 공사 현장 시공 오류와 균열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을 투입했을 때보다 안전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자율보행 로봇은 바퀴를 이용한 로봇보다 복잡한 지형을 더 잘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라이다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엔 라이다를 장착한 드론으로 지형과 토공량(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흙의 양)을 측정하는 '포스 사이트(Pos-Site)' 기술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현장 작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모든 공사에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일하기 편리한 일터를 만들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