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3일 코웨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기업 가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9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법인의 실적 호조로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저가 라인의 정수기 신제품 판매 호조에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카테고리 다변화 효과가 더해지며 순증 수는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선 국내 시장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동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3.6%p 감소한 것으로 추산(상위 7개사 합산 계정 수 기준)되는데, 올해 1분기 계정 수 증가 속도 역시 현재 경쟁사 대비 부진한 양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