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1Q 영업이익 2077억..전년대비 72.8%↑

입력 2021-05-12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매출 4570억원, 22.6% 상승..코로나19 항체 ‘렉키로나’, 고농도 휴미라 시밀러 ‘유플라이마’ 글로벌 시판 통해 향후 안정적 성장세 예상

셀트리온(Celltrion)은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5.4%를 나타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2.6%, 영업이익은 72.8%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 확대 등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판관비 감소, 생산효율성 개선,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에 따라 40%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는 것.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유럽 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을 확보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렉키로나’의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이후, 지난 10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렉키로나의 파키스탄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 또 셀트리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범아랍권 국가에 렉키로나 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허가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셀트리온은 글로벌 13개국에서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렉키로나의 임상 3상이 막바지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주요 평가지표 분석결과를 상반기내 발표할 예정으로 이 결과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허가기관에 제출해 신속하게 승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 렉키로나,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의 글로벌 시판이 본격화되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7,000
    • +0.13%
    • 이더리움
    • 3,44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63%
    • 리플
    • 791
    • -1.62%
    • 솔라나
    • 193,400
    • -1.88%
    • 에이다
    • 469
    • -1.47%
    • 이오스
    • 691
    • -1.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1.97%
    • 체인링크
    • 14,850
    • -2.04%
    • 샌드박스
    • 371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