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 외도인 매도 공세에 8만 원선이 흔들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삼성전자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86%) 내린 8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 배경에는 외국인 매도 영향이 크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 금액은 총 8조6786억원 규모에 달한다. 기관 역시 1조2555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삼성전자는 순매도 종목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무섭게 팔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급락을 막아내는 양상이다. 2%대 하락한 전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20억 원, 4943억 원어치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1조2690억 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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