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새로운 판로가 될 혁신조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2일 ‘협동조합의 새로운 판로, 혁신조달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33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정부 공공조달 정책방향인 ‘혁신조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새로운 판로기회도 모색한다.
토론회에서는 이희정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과 임헌억 조달청 혁신조달과장이 각각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혁신제품 연계’와 ‘혁신지향 공공조달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정태현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혁신조달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인 김소연 피씨엘 대표와 김범수 플랫폼베이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또한 조합차원의 혁신조달 참여방법을 모색 중인 안윤노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본부장, 혁신조달 관련 민간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병건 한국조달연구원 혁신조달지원센터장도 토론자로 자리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혁신조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판로확보는 중소기업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과제인 만큼 ‘혁신조달’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공공조달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