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복당' 원하는 홍준표 겨냥 "김웅 공개저격 바람직한가"

입력 2021-05-12 09:48 수정 2021-05-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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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초선의 박수영 의원이 국민의힘 복당을 희망하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비판했다. 홍 의원이 김웅 의원 등 초선 의원을 향해 SNS상에 공개 저격 글을 올렸다는 이유에서다.

박 의원은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당 대선주자까지 지낸 5선의 최고참 의원이 당 혁신을 기치로 나선 초선 의원을 공개 저격까지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의 중진으로서 까마득한 후배인 초선 의원을 포용하고 담대하게 대응했어야 한다고 본다"며 "포용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담대하지 못하고 좀스럽게 대응하는 이런 태도가 홍 대표의 복당에 대해 당 안팎의 많은 분이 염려하고 불안해하는 핵심 이유가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이 홍 의원을 비판한 이유는 앞서 홍 의원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김웅 의원을 겨냥해 "철부지가 세상모르고 날뛴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판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부산과 서울시장 선거 모두 압승한 데는 2030과 샤이 진보, 중도층 등이 우리 당으로 돌아선 것이 결정적이었음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를 철부지, 어린 새 등으로 비판하며 갈등을 유발하는 것보다 최다선답게 포용하고 담대하게 나가는 것이 2030, 샤이진보, 중도층의 지지를 계속 지키면서 승리하는 길이 아니겠는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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