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순자산 사상 첫 30조 돌파

입력 2021-05-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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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CI
▲삼성자산운용 CI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인 KODEX 순자산이 사상 처음 30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KODEX 순자산은 2018년 1월 20조 원을 돌파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10조 원이 증가했다.

KODEX는 60조 원에 달하는 국내 ETF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50.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첫 상장 ETF인 KODEX 200 ETF는 순자산 4조5000억 원으로 단일 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삼성KODEX ETF는 2002년 10월 국내에 처음 ETF를 도입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 해외 ETF인 KODEX 차이나 H를, 2008년에는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를 각각 상장했다. 2009년과 2010년에도 KODEX 인버스와 KODEX 레버리지를 상장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은 "ETF를 처음 상장시킨 이래 ETF 생태계 투자와 혁신적 상품개발로 국내 ETF시장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라며 "다양한 해외테마형 ETF,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액티브 ETF 등 고객의 투자니즈에 적합한 혁신적인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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