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GS25 디자이너 블라인드에 해명·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신상 퍼져 外

입력 2021-05-10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떤 의도도 없었다"
GS25 디자이너 블라인드에 해명 글

최근 '남혐' 논란에 휩싸인 GS25 캠핑 포스터 제작 디자이너가 9일 블라인드에 해명글을 남겼어.

그는 “우선 이번 일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과 피해를 본 경영주(가맹점주),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OFC(영업관리)들과 비슷한 직군으로 인해 오해를 받아 피해를 본 디자이너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밝힌 뒤 논란이 된 해당 포스터에 대해 하나하나 해명했어.

특히 가장 논란이 된 손과 소시지에 대해 “캠핑 이벤트는 육류가공품을 구매하면 캠핑용품을 주는 이벤트”라며 “디자인을 할 때 소시지를 당연히 생각했고 지난해 11월에 사용한 소시지 일러스트가 있어 동일하게 타이틀(국문 문구) 위에 얹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어.

그러면서 “저는 아들이 있고 남편이 있는 워킹맘으로 남성혐오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라며 “어떤 사상을 지지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너무 밝히고 싶었다”고 호소했어.

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남성' 신상 암암리에

▲택시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택시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해 공분을 산 20대 남성 A 씨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암암리에 공유되고 있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택시 기사를 도로 위에 드러눕혀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사가 구토한 것을 나무라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했대.

사건은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당 폭행장면이 그대로 찍힌 영상이 공유되면서 널리 퍼졌어. 현재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올 정도야.

현재 온라인상에는 암암리 A 씨의 SNS 프로필 사진과 직업,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이 올라오고 있어. A 씨가 어머니와 함께 올린 사진에는 “효자 컨셉 잡자는 거 아니다. 어머니와 한순간 한순간이 늦어져서야 소중하게 느끼는겁니다”라는 글도 함께 있었어.

A 씨는 현재 폭행 혐의로 구속된 상태야.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일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어.

"중국 로켓 디자이너들은 게을러 보인다"
'지구 민폐' 중국 로켓 잔해 비판 쏟아져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가 지난달 29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하이난성/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가 지난달 29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하이난성/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長征)-5B호 잔해물'이 인도 남서쪽 아라비아해에 추락했어. 이번 잔해물은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돼. 만약 육지에 추락했다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지.

중국은 로켓 잔해가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태도인데, 이와 관련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로켓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전소하도록 설계되는데, 유독 중국 로켓만 잔해물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지난해 창정 5B호 다른 로켓의 일부 잔해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떨어져 건물이 파손되는 일이 있었어.

조나단 맥도웰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박사는 "중국 로켓 디자이너들은 게을러 보인다. 지나치게 부주의했다"며 "지난해에도 중국이 발사했던 로켓의 잔해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됐다"고 지적했어.

특히 이번 창정 5B의 경우 추락 지점이 북위 41도와 남위 41도 사이로, 이 지역에 서울과 베이징, 뉴욕, 마드리드, 리우데자네이루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 있어서 추락 전 세계 각국이 긴장했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05,000
    • +3.7%
    • 이더리움
    • 4,41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2.02%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3,000
    • +2.99%
    • 에이다
    • 818
    • +1.61%
    • 이오스
    • 783
    • +6.5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03%
    • 체인링크
    • 19,470
    • -2.99%
    • 샌드박스
    • 407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