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이투데이DB)
가수 김흥국이 서울 시내에서 신호를 위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토바이 운전자들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정지 신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바이는 정상 신호를 지켜 운전하고 있었으며 운전자는 사고로 인해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사고 당일 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측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