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유럽 현지 진출 가능성(2024~2025년 예상)을 밝히는 등 해외 현지화 가능성이 열려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고, 그룹사의 밸류 체인 수직계열화로 소싱 경쟁력도 입증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2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력 측면에서는 단결정, 전고체용, 망간리치, 하이니켈 등 핵심 기술을 모두 대응하며 경쟁 우위를 지속 중"이라며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핵심 성장 동력인 전기차(EV)의 경우 주요 고객사 중 SK이노베이션은 소송전 종결로 사업 지속에 대한 우려를 떨쳐냈다"며 "삼성SDI와 JV로 설립한 에코프로이엠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