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서 철교 붕괴로 열차 추락…최소 6명 사망·80명 부상

입력 2021-05-04 14:18 수정 2021-05-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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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상자 수 미발표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올리브역 붕괴 사고 현장에서 3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일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올리브역 붕괴 사고 현장에서 3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일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고가철도 붕괴 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남부 올리브역에서 고가철도 일부가 붕괴, 지나가던 열차가 탈선해 추락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멕시코시티 당국은 아직 정확한 부상자 및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밤 11시 현재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현장에 출동한 긴급 구조대를 인용, 이번 사고로 최소 6명이 죽고 8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예비 조사에 따르면 차량 한 대가 기둥을 들이받으면서 철교가 무너졌다. 열차는 땅으로 곤두박질치면서 두 동강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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