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상업화 생산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 - 키움증권

입력 2021-05-04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
(사진제공=SK)

키움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상반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이 실적에 기여했다면 하반기는 노바백스 상업화 생산이 실적을 이끌 전망이다.

4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1분기 이익률은 47%로 용역매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상업화 물량이 생산된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생산(CMO)의 올해 물량 계약은 완료됐고, 2022년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노바백스 상업화 생산은 6~7원 예상을 하반기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생산 배치 수와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올해 매출액은 약 8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1분기 수준인 50%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 4362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차이점은 지속성 여부”라면서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단기 코스피200 편입 이슈, 자체개발 백신 모멘텀, 기록적인 호실적 기대 등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 배치 수가 소폭 줄기 때문이다.

허 연구원은 “2분기는 실적보다는 노바백스 백신 승인 여부, 자체 개발 백신 1/2상 결과 발표,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예약한 수트의 추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체결 등을 봐야한다”면서 “하반기는 노바백스 백신 CMO 본격 반영되며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19,000
    • +4.1%
    • 이더리움
    • 4,44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2.42%
    • 리플
    • 820
    • +0.74%
    • 솔라나
    • 303,200
    • +6.31%
    • 에이다
    • 840
    • -0.24%
    • 이오스
    • 780
    • +3.3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2.69%
    • 체인링크
    • 19,700
    • -2.14%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