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오늘(2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낮은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전남 서부, 제주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강원 영서·경북 북부·울릉도·독도 10∼40㎜, 수도권·충청·제주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도 추가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