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대전시 철도변 어려운 이웃들과 불우한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사랑의 연탄 1만장과 쌀 160포(1포=20kg)를 직접 전달한다.
지난 30일 코레일은 코레일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원 200명은 트럭에 연탄과 쌀을 나눠 싣고 대전시 동구 신인동 등 철도변 어려운 이웃 51세대와 중구 부사동 등 독거노인 23세대를 찾아가 사랑의 연탄 100~200장과 쌀 2포~3포씩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ㆍ쌀 나눔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 1000만원은 코레일 임직원이 매월 모금해 온 '코레일 러브-펀드(Love-Fund)'에서 충당한다.
코레일은 그동안 '러브-펀드'를 통해 ▲철도변 낡은 집 고쳐주기, ▲장애우 테마기차여행,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덕률 코레일 경영혁신실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코레일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준비된 사랑의 연탄·쌀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