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미상女, 제주 여고에 토끼 사체 두고 도주…나흘 만에 검거 “왜 그랬나”

입력 2021-04-30 2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고 사물함에 토끼 사체 두고 도주한 여성 검거 (출처=MBC 뉴스)
▲여고 사물함에 토끼 사체 두고 도주한 여성 검거 (출처=MBC 뉴스)

경찰이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 잠입해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두고 도주한 여성을 붙잡았다.

30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50분쯤 제주 시내에서 유력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앞서 이 여성은 25일 저녁 7시쯤 제주시의 한 여고 교실 내 사물함에 죽은 토끼를 두고 사라진 혐의(건조물 침입 등)를 받고 있다.

토끼 사체는 다음날인 26일 오전 학생에 의해 발견됐다. 학교는 CCTV와 열화상카메라 등을 통해 외부인의 침입을 확인하고 자체 조사 등을 진행한 뒤 다음 날인 27일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용의자는 토끼가 담긴 검은 봉지를 들고 학교 정문을 지난 뒤, 나와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나흘 만에 범인을 검거한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0,000
    • -0.61%
    • 이더리움
    • 3,45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1.14%
    • 리플
    • 789
    • +0.64%
    • 솔라나
    • 193,300
    • -1.88%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7
    • -2.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43%
    • 체인링크
    • 14,980
    • -1.38%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