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항소심 시작…6월초 첫 공판

입력 2021-04-30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연합뉴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연합뉴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항소심 공판이 6월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6-1부(재판장 김용하 부장판사)는 3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대한 항소심 1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신 전 비서관은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1심 판결 이후 법정 구속된 김 전 장관은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2회 공판준비기일 때 증인채택과 함께 향후 증인신문 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첫 공판기일을 6월 4일로 지정했다.

이날 검찰과 변호인은 치열한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검찰은 첫 공판 때 1시간 동안 항소이유를 밝히겠다고 밝혔고,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구술변론에 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1심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 일부가 유죄로 인정됐다. 김 전 장관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고 신 전 비서관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19,000
    • +3.74%
    • 이더리움
    • 4,41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2.36%
    • 리플
    • 817
    • +0.86%
    • 솔라나
    • 292,900
    • +2.95%
    • 에이다
    • 820
    • +1.61%
    • 이오스
    • 783
    • +6.3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03%
    • 체인링크
    • 19,510
    • -2.89%
    • 샌드박스
    • 407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