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층간소음 저감 위한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

입력 2021-04-30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 구조. (자료제공=한화건설)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 구조. (자료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층간차음재인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과 관련한 규정이 강화되고 건설업계도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이에 한화건설과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도 공동으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음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는 2019년 2월에 특허출원한 뒤 올해 2월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겨울철 난방 효과도 향상시켰다"며 "기존 30mm 층간차음재 시공 시 필요했던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차음제 내 EPP(Expanded PolyPropylene·발포폴리프로필렌)는 친환경소재다. 스티로폼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아 외부 충격에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또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으며 탄성 및 복원력도 뛰어나다. 제품 발포 공정에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아 벤젠, 다이옥신 등의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7,000
    • -0.5%
    • 이더리움
    • 3,449,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0.27%
    • 리플
    • 792
    • +1.54%
    • 솔라나
    • 193,700
    • -1.37%
    • 에이다
    • 470
    • -0.42%
    • 이오스
    • 688
    • -0.8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1.61%
    • 체인링크
    • 14,970
    • -1.12%
    • 샌드박스
    • 371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