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다음 달 25일부터 'NGBS(Next Generation Battery Seminar)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과 소재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미나 첫째 날은 2차전지와 소재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이사가 배터리 시장 주요 현안을 발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주요 업체 관계자들도 연사로 나선다.
배터리 소재 업체 세션에서는 남상철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 그룹장, 오성민 대주전자재료 부사장, 오정강 ENCHEM 대표이사, 신상기 ENEREVER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기술 개발 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차세대 배터리 관련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최근 전고체 전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여러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김대기 SNE리서치 부사장은 전고체 전지 기술과 시장 현황을 발표한다. 정윤석 연세대 교수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이용한 전고체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장욱 서울대 교수와 김학수 인켐스 대표이사는 각각 리튬황배터리 해결 과제 및 전망, 고체전해질 개발 동향 및 주요 현안을 설명한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은 현재 마감된 상태다. 세미나 참석 사전 등록은 다음 달 18일 오후 5시까지 SNE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당일 현장 등록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