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반채운 리스크관리부문장
NH농협금융지주는 29일 농협은행 등 금융계열사의 리스크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여한 화상회의를 통해 농협금융의 잠재리스크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각 자회사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사전적 조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대체투자 자산 중 해외호텔 및 항공기 부문의 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올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지난 2월 잠재위험 자산을 선정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도 산업별, 테마별 투자자산 감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건전성 관리 기반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