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F 서현회계법인은 지난 23일 서현회계법인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발전공기업의 역할 및 정부의 과제’란 주제로 제2차 서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현회계법인 배홍기 대표, 이성오 에너지컨설팅 본부장, 김병환 재무자문사업부장 등 컨설팅본부 임직원과 에너지 관련 학계 저명교수가 참석했다. 포럼 좌장은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류권홍 교수가 맡았다.
이날 발제자인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Coal to Gas의 차질없는 이행 △일부 석탄발전의 조기 연료전환 △탄소중립 비즈니스의 확대 등을 강조했다.
유 교수는 “발전 공기업등 에너지관련 기업들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석탄발전 상한제 등에 따라 기존설비 폐지 및 연료전환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전반의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한 정부의 과제로 △공정한 전환원칙 견지 △탈석탄 로드맵의 수립 △LNG발전의 역할 정립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탄소중립이란 국가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발전용량 측면에서 신재생의 비중이 확대될 수 밖에 없겠지만, 신뢰성과 전력 안보를 담보할 수 있는 대안이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또 에너지 전환이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부정적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서현회계법인은 서현에너지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관련 기업에게 에너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안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