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증시(코스피ㆍ코스닥)에서 상한가는 7개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CSA 코스믹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SA 코스믹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 29일부터 주권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합병한 초초스팩토리의 실적이 올해부터 모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조성아 대표가 특수관계자와 보유한 1535만주(44.1%)를 내년 4월까지 자발적으로 보호예수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CSA 코스믹은 지난 7일 5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상장적걱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회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455억9000만 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KCTC는 화물 업황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2070원) 오른 8970원에 장을 마쳤다.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는 지난 23일 전주 대비 146.34포인트 오른 2979.76을 기록했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치다.
이에 시장에선 물동량 증가와 함께 주요 항만 정체, 내륙운송 지연 등으로 공급망 병목현상이 발생하면서 운임도 올라갈 수 있다고 관측한다.
이 밖에도 노루홀딩스우, 대상홀딩스우, 엑세스바이오, 팜젠사이언스, 현대비앤지스틸 등이 급등하면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