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경 (제공=한국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UL과 함께 '국제 방폭인증 시스템 및 방폭기기 기술기준의 요구사항'이란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UL은 제품 및 환경에 대한 안전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안전인증 기업이다. 방폭인증이란 위험물의 폭발을 예방하거나 폭발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는 기구의 국제 기준(IECEx)의 요구사항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검사 것을 의미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미림 KTL 선임연구원과 김상섭 UL 과장이 국제방폭 인증 및 방폭기기 기술기준에 대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국제 및 북미 방폭 인증시스템의 이해 및 인증 절차 △국제 방폭기술기준과 북미 방폭기술기준에 따른 방폭위험구역의 이해 및 온도 등급과 표시 사항의 요구사항 비교 △내압방폭구조에 대한 국제 방폭기술기준과 북미 방폭기술기준의 구조적 요구 사항 및 시험 항목의 비교 △해외 방폭 인증 획득을 위한 품질 심사 요구사항 등이다.
방폭 관련 국내 기업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미와 국제 방폭기술 기준 요구 사항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KTL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방폭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더 나아가 적합성 확보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