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윤여정이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순간 국민적 관심이 입증됐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내 생중계 실시간 시청률이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8%에 근접했다.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26일 TV조선에서 방영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수상할 때 시청률이 7.88%(서울·수도권 700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인 19일 동시간대 시청률(2.16%) 대비 5.7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윤여정은 이날 미국 LA에서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의 연기상 수상이다.
윤여정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다섯 명의 후보가 각자의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했다.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