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추앙받는다. 독일의 국제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올해로 68년 전통을 자랑한다. 디자인 분야의 아카데미상인 셈이다.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콘셉트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가 수상했다.
금호타이어는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로 급변화함에 따라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개념 타이어 연구를 지속 연구/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iF 수상 역시 그간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자율 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2개 제품은 지난해 북미 IDEA 디자인상에서도 수상한 이력이 있다"라며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