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신났네’ 발언 공식사과…“혼잣말”

입력 2021-04-21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사회를 위해 의장석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사회를 위해 의장석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21일 앞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에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인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다가 “이틀 전 본회의 과정에서 있었던 제 혼잣말이 의도치 않은 오해를 낳았다. 의원님들께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원만한 의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전날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대정부질문에서 선거 중립성 문제를 지적하고 연단에서 내려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격려하자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는 마이크로 생중계됐다.

국민의힘은 항의했지만 김 부의장은 사과 없이 의장석에 올랐고, “참나”라고 탄성을 뱉기도 했다.

이에 이날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 되는데 사과조차 고집을 부리는 오만을 부리고 있다”며 “‘신났네, 신났어’가 아니라 잘났네, 잘났습니다”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75,000
    • +3.76%
    • 이더리움
    • 4,41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292,700
    • +2.85%
    • 에이다
    • 817
    • +1.62%
    • 이오스
    • 779
    • +5.8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97%
    • 체인링크
    • 19,420
    • -3.33%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