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대표

입력 2021-04-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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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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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권형택<사진ㆍ53> 전(前)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임안을 제청,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취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권 내정자는 우리은행, HSBC, C9 AMC 등을 거쳐 미단시티개발 부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을 지낸 금융ㆍ재정 전문가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앞서 이재광 전 HUG 사장은 지난달 7일 공식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사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임기를 이어왔다. HUG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사장직에 지원한 후보자를 3명으로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제출했고 공운위는 심의·의결을 거쳐 권 대표를 사장 후보자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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