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3주간 학교·학원 집중 방역…서울 학생 PCR 검사 추진"

입력 2021-04-21 09:26 수정 2021-04-21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시범 추진 후 타시도 확대 검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5월 초부터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받게 된다. 3인 1조의 검체채취팀이 학교를 순회하며 무증상자 검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5월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대상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며 현장점검과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자격을 갖춘 3인의 검체채취팀을 꾸려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한다. 관내 학교를 순회하면서 무증상자 중 희망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수탁기관에 검체를 이송하며 필요시 해당학교 코로나19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협의하고, 구체적인 시행체계와 매뉴얼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공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대상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5대 예방수칙인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 및 수시로 손 씻기 △철저한 거리두기 △유증상자 또는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 검사 △밀폐 시설·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 등 캠페인을 강화한다.

또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운영하며, 유 부총리가 단장을 맡아 6월 하순까지 비상운영한다.

교육부는 학교 내 방역 경각심과 긴장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반복할 예정이다. 유증상자 관리를 위해 자가진단앱 참여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하고, 유증상자는 즉시 업무배제한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학의 경우 별도로 '대학 방역 관리 TF'가 구성된다.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교육청, 민간이 참여하는 방역점검단을 꾸려 점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83,000
    • +3.97%
    • 이더리움
    • 4,44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2.41%
    • 리플
    • 823
    • +3%
    • 솔라나
    • 289,800
    • +1.12%
    • 에이다
    • 821
    • +2.75%
    • 이오스
    • 800
    • +11.73%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7
    • +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3.04%
    • 체인링크
    • 19,770
    • -0.9%
    • 샌드박스
    • 419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