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샀더니 ‘아이폰’이 왔다…대형마트의 통 큰 증정 이벤트

(출처=닉 제임스SNS)

영국의 한 마트에서 사과를 구매한 고객에게 스마트폰이 무료 증정돼 화제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런던 남서부 트위크넘에 사는 닉 제임스(50)는 지난 7일 대형마트 테스코에서 사과 한 봉지를 주문했다가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받았다.

이는 테스코가 진행한 초대형 증정 이벤트로 특정 상품을 테스코 온라인 마트에서 주문한 고객 중 일부를 무작위로 추첨해 스마트폰을 증정했다. 제임스가 받은 것은 애플사 아이폰SE이다.

제임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를 주문했더니 아이폰이 왔다”라며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건을 찾으러 갔다가 깜짝 선물을 받았다. 이런 행운에 내게 찾아올 줄 몰랐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출처=닉 제임스SNS 캡처)

테스코 측은 제임스처럼 사과를 구매한 고객 일부에게는 애플의 아이폰을, 세탁 세제를 주문한 고객 일부에게는 삼성 갤럭시 탭을, 갤럭시 초콜릿 구매자에게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를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벤트에 대해 테스코 측은 “슈퍼마켓과 모바일의 세계가 하나로 합쳐질 때 일어날 수 있는 놀라운 일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