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심상정에 "공시가격 동결 능사 아냐"

입력 2021-04-19 1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9일 "부동산 공시가격을 동결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투데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9일 "부동산 공시가격을 동결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투데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9일 "부동산 공시가격을 동결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정말 공시가격을 동결하는 게 사회적 정의에 맞느냐. 다시 한번 정중하게 여쭤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정부도 이번에 선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면 그렇게 (공시가격 인상을) 발표했겠나. 정부가 조사한 것을 그대로 발표한 것"이라며 "때문에 인위적으로 동결하라거나 수치를 조정하라는 것은 앞으로도 그렇게 하라는 얘기로 들려서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이 무주택자에게 집값의 최대 90%까지 대출해주자고 주장하는 점에 대해선 "쉽게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그런 정책이 바람직한지, 시스템적으로 가능한지, 금융기관의 뒷받침이 가능한지 검토한 바 없기 때문에 짚어봐야 한다"고 일축했다.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서는 "국민 중 종부세 대상자는 3∼4%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저도 종부세를 내본 적 없다"며 "전 국민에게 떨어지는 세금 폭탄으로 오해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0,000
    • -0.55%
    • 이더리움
    • 3,435,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53,600
    • -0.53%
    • 리플
    • 789
    • +0.38%
    • 솔라나
    • 192,100
    • -2.59%
    • 에이다
    • 466
    • -2.31%
    • 이오스
    • 682
    • -2.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3.33%
    • 체인링크
    • 14,790
    • -2.44%
    • 샌드박스
    • 36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