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이 올해도 장학금을 수여하며 올해도 230여 명의 인재 육성에 나섰다.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은 16일 1차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덕재단은 매년 230명가량의 장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1차로 신규 선발된 124명 중 대표로 9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또한 2011년부터 3년간 장학 혜택을 받은 이은영 씨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 씨는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기회가 온다”며 “우덕재단 장학금 혜택으로 학비 부담 없이 열심히 공부해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우덕 허채경 선대회장이 1983년 설립했다. 장학금 및 학술연구비 지급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자산 규모는 1050억 원이다.
설립 이후 38년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비로 255억 원, 공익사업비 59억 원, 학술연구비 20억 원 등 지금까지 약 314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우덕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만 4894명이다.
우덕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고등학생과 대학원생들까지 대상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