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인해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42포인트(-0.04%) 하락한 3197.2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32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68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55억 원을, 기관은 985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1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음식료품(+1.17%) 전기·전자(+0.6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0.38%) 섬유·의복(-0.18%)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의약품(+0.55%) 금융업(+0.50%) 화학(+0.4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통신업(-0.13%) 전기가스업(-0.13%) 종이·목재(-0.0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36% 내린 8만3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69% 오른 84만5000원을 기록 중이고, SK(+1.22%), LG전자(+0.89%)가 상승 중인 반면 SK텔레콤(-1.32%), KB금융(-0.76%), 삼성SDI(-0.72%)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크라운제과우(+25.68%), 대한제당우(+23.63%), 크라운해태홀딩스우(+16.01%)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보해양조(-15.62%), STX엔진(-4.60%), 유유제약(-4.5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44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34개 종목이 하락, 12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8원(+0.30%)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9원(+0.41%), 중국 위안화는 171원(+0.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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