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성균관대, 양자 컴퓨팅 연구 협력… 국내 양자 생태계 지원

입력 2021-04-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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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의 미국 뉴욕 요크타운하이츠 소재 J.왓슨리서치에 있는 양자컴퓨터. 뉴욕/AP뉴시스
▲IBM의 미국 뉴욕 요크타운하이츠 소재 J.왓슨리서치에 있는 양자컴퓨터. 뉴욕/AP뉴시스

한국IBM은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글로벌 양자컴퓨팅 커뮤니티 'IBM 퀀텀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국내 첫 'IBM 퀀텀 네트워크 허브'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IBM 퀀텀 네트워크는 지난 2017년 출범해 현재 업계 선도적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 응용 연구와 상용화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 협력망이다.

IBM은 성균관대와의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 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전 세계 선도적 기술 수준의 양자 컴퓨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IBM의 양자 컴퓨팅 전문지식과 소프트웨어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큰 범용 양자 시스템 중 하나인 IBM 프리미엄 65큐비트 양자 컴퓨터도 사용 가능하다. 해당 컴퓨터는 IBM이 2023년까지 목표로 하는 1000큐비트 이상의 양자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여정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 받는다.

IBM 퀀텀 네트워크 참여 회원들은 양자 컴퓨팅 관련 여러 프로젝트를 지연없이 수행할 수 있다.

정연욱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센터장 교수는 "센터의 임무는 국내 양자정보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국내의 연구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를 유입하는 등 연구와 교육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홍 한국IBM 사장은 "실용적인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및 과학에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양자 컴퓨팅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학문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양자 컴퓨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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