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국민 적금’은 매월 10만 원씩 1년간 납입하는 상품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연간 1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고 연 10.0%(우대이율 포함)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적금을 개설하고 납입하면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월 지급해 총 6만 원의 쇼핑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국민 적금’은 19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응모 후 추첨을 통해 10만 명을 선정하며 ‘KB스타뱅킹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29일 개별 전송되는 가입 링크를 통해 5월 3일부터 9일까지 가입하면 된다.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최대 5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 이유는 고객 혜택을 강화해 오프라인 이마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마트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했을 시 적금 금리를 높여주고, 매월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마트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쇼핑혜택과 금융혜택을 모두 드릴 수 있는 ‘이마트 국민 적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오프라인 이마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