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에 올랐던 호날두 보는 것 같다”
1위는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8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포포투’는 15일(현지시각) 전 세계 최고 공격수 10명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8위’에 선정했다.
포포투는 “이번 시즌 손흥민이 터치라인을 허무는 모습은 마치 정점에 올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고 극찬하면서 “손흥민은 속도와 타이밍, 양발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모두 갖췄다.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웨인 루니와 호날두의 모습과도 같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30경기 14골 9도움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지난 2016-2017시즌 기록한 리그 14골을 뛰어넘어 한 시즌 최다 리그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도 23개의 공격포인트 올렸는데, 해리 케인(32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한편, 포포투가 16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공격수 1위에 오른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였다. 생제르맹은 2위 리오넬 메시를 누르고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포포투는 네이마르를 두고 PSG의 주득점원이 아닐 수도 있지만, 유럽 내에서 그의 영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 뒤를 △3위 킬리안 음바페 △4위 모하메드 살라 △5위 제이든 산초 △6위 필 포든 △7위 세르주 그나브리 △8위 손흥민 △9위 라힘 스털링 △10위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