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 드 토크빌 명언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프랑스 정치가. ‘평등 속의 자유’의 정치체제로 자유민주정치를 탐구한 ‘미국의 민주주의’와 ‘구체제와 프랑스혁명’을 남겼다. 그는 지방분권형 미국의 민주주의에는 ‘다수자의 전제, 대세 순응적·획일적 사고와 행동’을, 행정집권형 프랑스엔 ‘행정의 전제(專制), 공공정신의 고갈, 정치적 무관심’을 우려했다. 그는 오늘 눈을 감았다. 1805~1859.
☆ 고사성어 / 요고순목(堯鼓舜木)
‘요임금의 북과 순임금의 나무’라는 말. 다른 사람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는 것을 비유한다. 원전은 회남자(淮南子) 주술훈(主術訓)편. “요임금은 감히 간언하는 북을 설치하였고, 순임금은 그릇된 정치를 꾸짖는 나무를 세웠다[堯置敢諫之鼓 舜立誹謗之木].” 요임금은 궁궐 문 앞에 북을 매달아 놓고, 순임금도 궁궐 앞에 나무를 세워 누구나 언제든 간언할 수 있게 했다.
☆ 시사상식 / 샤워효과
백화점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 중의 하나. 식품매장은 지하에, 전문 식당가는 맨 꼭대기 층에 배치한 이유다.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상품을 위층에 배치해 집객 효과가 아래층까지 영향을 미쳐 백화점 전체의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이와 반대로 위층에서부터 내려오지 않고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오도록 유인하는 전략은 분수효과(Fountain effect)라고 한다.
☆ 신조어 / 있어빌리하다
‘광고주가 광고를 마음에 들어할 것 같은 말이다’란 뜻의 광고업계 은어이다.
☆ 유머 / 닭살 부부의 반전
결혼한 지 십 년이 넘은 닭살 부부가 부부동반 모임에서 남편이 아내를 “달링”이라 불렀다. 이를 본 친구가 “아직도 아내를 사랑하는 비결이 뭔가?”라고 궁금해하자 그의 대답.
“사실은 결혼한 지 삼 년째 되는 해부터는 도무지 아내 이름이 생각이 잘 나질 않아서.”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