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유기동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중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14일 본사 소재지인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친화적인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어부산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손님에게 고급 사료를 무료 제공하는 등 활발한 반려동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약 20명의 에어부산 직원들은 보호소 실내 청소와 케이지 세척 및 소독, 배변 패드 교체 등 유기동물의 생활 공간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또 이번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한 반려동물 전문기업 우리와에서 기증한 프리미엄 사료 웰츠 300㎏을 배식하며 동물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어부산 장양희 영업마케팅팀장은 “부산은 전국 시ㆍ도 중 세 번째로 유기동물 수가 많은 도시로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이러한 이슈들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