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학력위조 논란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배우 서예지가 학력위조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측이 “확인 불가”의 입장을 전해왔다.
14일 콤플루텐세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우리는 원칙적으로 수험생이 합격했는지 알리지 않는다”라며 합격 여부는 사생활 임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서예지는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그곳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페인 대학을 다닌 적이 없다는 증언이 등장하며 학력위조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해당 학교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고 입학을 준비했지만 한국 활동을 시작하며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방송 인터뷰에 대해 “당시에는 긴장해서 그렇게 말했다. 나중에 인터뷰를 통해 해당 내용을 바로 잡으려 노력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실제로 서예지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긴 했으나 대학을 나오진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4년경 스페인 유학 시절 대학교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과거의 발언이 재조명되며 학력위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며 서예지의 합격 여부마저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콤플루텐세대 측은 “사생활이므로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입장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