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답안 유출 쌍둥이, 취재진에 '손가락 욕' 논란

입력 2021-04-14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으로 내신 시험을 치른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쌍둥이 자매가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앞에서 대기중이던 취재진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드는 '손가락 욕'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시스)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으로 내신 시험을 치른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쌍둥이 자매가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앞에서 대기중이던 취재진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드는 '손가락 욕'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시스)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으로 내신 시험을 치른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쌍둥이 자매가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앞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들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손가락 욕'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이관형 최병률 원정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업무방해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현모 자매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이관형 최병률 원정숙 부장판사)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던 쌍둥이 자매는 취재진들이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기자들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1심에선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돼 쌍둥이 자매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버지 현모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은 지난해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선고돼 복역 중이다.

이들은 숙명여고 1학년이던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이듬해 1학기 기말고사까지 5차례에 걸쳐 교무부장인 아버지 현모 씨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13,000
    • +3.43%
    • 이더리움
    • 4,387,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0.76%
    • 리플
    • 804
    • -0.62%
    • 솔라나
    • 290,400
    • +1.79%
    • 에이다
    • 799
    • -0.75%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50
    • -0.06%
    • 체인링크
    • 19,300
    • -3.69%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