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백악관 회의 참석 후 "대화 기회 준 바이든 정부에 감사"

입력 2021-04-14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텔은 차량용 반도체 만들겠다고 즉각 화답

(사진출처=삼성전자 트위터 캡처)
(사진출처=삼성전자 트위터 캡처)

미국 백악관이 개최한 반도체 관련 화상회의에 참석한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간 대화 기회를 만들어 준 바이든 정부에 감사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13일 북미총괄 대외협력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정부와 의회가 반도체 연구ㆍ개발 및 제조 부문에 500억달러 지원을 고려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고객들께 세계 최고의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반도체 재료를 들고 있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반도체 재료를 들고 있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이 개최한 '반도체 화상회의'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TSMC, HP, 인텔, 마이크론, 포드, GM 등 반도체와 자동차 대표 기업 19개가 참가했다. 삼성전자에선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대표자로 참석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화상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과 투자 유치 시도에 대해 환영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인텔의 펫 갤싱어 최고경영자(CEO)는 백악관 회의 직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9개월 내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서겠다"라며 정부의 의중에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20조 원 안팎의 증설투자안을 놓고 세금감면 혜택과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 애리조나주, 뉴욕주 등도 추가 후보지로 꼽힌다.

이번 백악관 회의로 인해 삼성전자의 미국 증설 결정 시기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8,000
    • +0.91%
    • 이더리움
    • 3,581,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33%
    • 리플
    • 786
    • -0.38%
    • 솔라나
    • 192,500
    • -0.26%
    • 에이다
    • 480
    • +2.78%
    • 이오스
    • 700
    • +1.7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71%
    • 체인링크
    • 15,340
    • +3.44%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