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패 후 부산간 도종환 "가덕공항, 엑스포 공약 다 지키겠다"

입력 2021-04-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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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법안 추진 속도…"부동산 부패 근절할 것"
日 오염수 방류 결정엔 "국제사회와 신속 공조"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돌아선 민심을 챙기기 위해 부산을 찾아 "선거과정에서 부산시민에 약속한 사항은 꼭 지키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공약이었던 가덕 신공항 2029년 완공 , 2030 엑스포 유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책임있는 집권 여당으로 거듭나겠다"라고도 했다.

지연된 개혁 입법 추진에도 더욱 속도낼 것을 강조했다. 도 위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을 비롯해 부동산거래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등 4월 임시국회서 반드시 통과시켜 부동산 부패 근절에 앞장서겠다"면서 "또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한 상생연대 3법, 미래 성장동력 마련위한 k뉴딜 10대 입법과제 등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방역 관련해선 "책임있는 집권 여당으로 국회, 정부, 지자체 간 방역 유지에 힘 쏟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방영 체계 엇박자는 반드시 경계하겠다"라며 "정부와 함께 국내 백신 개발·생산 지원 확대, 해외 백신 물량의 안정적 확보 등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밟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선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도 없이 이같이 결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며 "국민 건강에 위해끼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래 한 줌도 오염되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정은 국제 사회와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공조해 사태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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