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사람 취급 안 하고 밥 못 먹게 해”…스태프 ‘갑질 의혹’까지

입력 2021-04-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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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배우 서예지에 대한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과거 연인 김정현 조종설과 학교폭력, 학력 위조 의혹에 이어 스태프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 의혹에 반박하는 글까지 등장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진 상황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4일 ‘배우 서예지의 인성 폭로’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A 씨는 자신이 서예지와 일했던 스태프라며 “하녀 취급은 물론 사람 취급은 당연히 안 했고 개돼지 마냥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휴대폰 검사도 했기 때문에 녹음을 못 한 것이 한이라며 “현장에서 자기만 쳐다보라고 하고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휴대폰 만지면 자기 안 보고 뭐 하냐고 차에서 혼내고 다른 스태프들이 뭐 물어봐서 얘기하면 무슨 얘기 했냐고 놀러 왔냐고 그러고 현장 스태프들이 저희를 안쓰럽다고 여길 정도였다”고 전했다.

A 씨는 서예지와 같이 일한 증거를 남기겠다며 서예지가 출연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 큐시트와 서예지에게 받은 사인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이를 반박하는 글이 게재됐다.

2015년 하반기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5년간 서예지와 일을 했다고 주장한 B 씨는 “제가 아는 서예지란 사람은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했고 저희 부모님께도 안부 인사를 드리곤 했던 사람이다”면서 “스태프를 낮게 생각하거나 막대해도 된다는 생각이 박혀있는 사람이 아닌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인사는 물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었다”고 갑질 의혹 제기를 반박했다. 이어 “사랑을 받는 기쁨보다는 주는 기쁨을 더 크게 생각했고 좋아했던 기억들로 전 서예지란 사람을 인간적으로 좋아했다”며 서예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앞서 13일 서예지 소속사 측은 서예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과거 교제했던 배우 김정현에 대한 간섭 논란과 관련해 “김정현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받았다”며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했다.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선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한국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고 했다. 또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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