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그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조사 공무원 약 20명을 효성중공업 등 효성그룹에 보내 대대적인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효성과 효성중공업이 계열사인 진흥기업을 부당지원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2018년 효성그룹에 대해 조현준 회장의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총 3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조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번 조사 이유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