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LNG 벙커링선 대선계약으로 사업다각화 재평가 ‘매수’ - 신영증권

입력 2021-04-13 08:59 수정 2021-04-13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증권)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13일 팬오션에 대해 벙커링선의 대선 계약까지 더해져 사업다각화에 따른 경쟁력 제고 노력을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은 전날 쉘(Shell)사와 총계약금액 620억 원 규모의 LNG 벙커링선 관련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팬오션이 처음으로 수주한 선종으로, 드라이벌크 시장 내 영업경쟁력은 우수하지만, 화석연료시장 대세적 성장기에 들어있지 않아 주력 매출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던 편이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팬오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6360억 원, 영업이익은 46.5% 늘어난 55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2016년부터 1분기에 기록한 실적 중에서는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며, 1분기 대폭 상승한 운임 영향은 2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드라이벌크 시장의 선주들은 최근 해운 호황에 뒤따르는 경쟁적 발주 행진에 동참하지 않고 있어 공급부족에 따른 벌크시장 운임의 추세적 상승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운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64,000
    • +3.72%
    • 이더리움
    • 4,409,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43%
    • 리플
    • 814
    • +0.49%
    • 솔라나
    • 292,500
    • +2.78%
    • 에이다
    • 815
    • +1.24%
    • 이오스
    • 779
    • +5.9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22%
    • 체인링크
    • 19,420
    • -3.38%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