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쉐보레의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유명 음악가인 박재범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재범은 이번 협업을 위해 캠페인 주제곡 '썸머라이드'(SUMMERIDE)를 직접 제작했다. 상쾌한 여름날의 드라이브를 모티브로 경쾌한 비트와 마음을 사로잡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특히, TV 광고와 디지털 영상 속에 등장하는 모나코 블루 색상의 트레일블레이저 ACTIV와 어우러져 그동안 코로나로 지치고 답답했던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광고와 디지털 영상은 이날부터 TV, 디지털,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캠페인 타이틀곡은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등을 통해 공개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시원한 여름날의 드라이브가 떠오르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해 ‘트레일블레이저’ 신규 출시에 맞춰 제일기획과 함께 후크송을 활용한, 차별화된 광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거둔 바 있다. 이후에도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활발히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왔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정정윤 상무는 “타깃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음악과 제품이 잘 어울러진 이번 협업 마케팅을 통해 MㆍZ세대에게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