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 째주(5~9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9.08포인트(0.61%) 오른 313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2430억 원, 8588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홀로 2조1145억 원 순매도했다.
◇신화실업, 코스피 주간 상승률 1위 75% ↑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신화실업이 75% 상승해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1956년 설립된 신화실업은 표면처리강의 제조, 임가공, 각종철판의 생산가공 및 판매업, 수출입업, 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매출의 약 80%가 내수용으로 최근 무역장벽에 따른 수출 판매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석도강판의 제조기술을 해외에서 인정을 받아 플랜트 수출을 중국에 2차례 한 바 있으며 신규시설투자의 증가로 인하여 매년 생산능력이 증가하고 있다.
일성건설은 56.79% 올라 2위에 올랐다. 1978년 설립돼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녹지조성사업 등의 조경공사, 아파트 분양사업 등으로 성장해 온 종합건설회사다.
3위 씨아이테크는 53.20% 상승했다. 컴퓨터시스템 개발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판매업, 정보통신 관련 컨설팅 및 시스템 통합 관련 사업, 컴퓨터 관련 용역, 기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IT사업부문, 유통사업부, 부동산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은 7만톤 규모의 무기단열재 생산설비를 추가증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히면서 53.14% 상승했다. 지난달 무기단열재 그라스울·미네랄울 생산라인을 3만톤 규모로 확대키로 한 데 이어 추가로 증설에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 보해양조, 수산중공업, 디피씨, 동국제강, 코오롱, KTB투자증권 등이 주간 상승률 10위권에 올랐다.
◇합성수지 사업 진양화학, 24%대 하락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진양화학으로 24.05% 하락했다.
2001년 1월 3일 진양으로부터 합성수지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으며, 2001년 1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진양화학은 PVC바닥장식재, 합성피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은 바닥재, 인조피혁, 천막지, 자동차용원단 등이다.
진흥기업은 11.78% 하락해 2위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토목 및 건축공사, 주택건설과 판매 등을 주 사업목적으로 1959년 9월 3일에 설립됐으며. 1977년 상장했다.
종합건설업체로서 크게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의 3개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며 발주처에 따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밖에 태양금속, 진양폴리, 진양폴리, 한국전자홀딩스, 하이트론, 성보화학, 가온전선, 동방, 한국석유 등이 하락률 순위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