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5포인트(+0.19%) 상승한 3143.2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3622억 원을, 외국인은 1075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479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3.0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2.27%) 의료정밀(+2.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업(-0.35%) 금융업(-0.26%)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의약품(+1.59%) 비금속광물(+1.56%) 통신업(+1.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화학(-0.0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4.33%), 바이오시밀러(+2.64%), 국내상장 중국기업(+2.40%), 자동차(+2.11%), 수산업(+1.8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77%), 주류(-1.33%), LED(-1.33%), 2차전지(-0.99%), 여행·관광(-0.9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1.05% 내린 8만47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가 5.66% 오른 31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4.73%), LG생활건강(+2.32%)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KB금융(-1.49%), 삼성전자우(-1.44%), LG전자(-1.26%)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신공영(+15.66%), 크라운제과(+13.87%), 금강공업(+12.5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진양산업(-24.58%), 진양화학(-20.79%), 진양폴리(-17.0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벽산(+29.97%), 덕성우(+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92개, 하락 종목은 356개이며 나머지 5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7원(-0.1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02%), 중국 위안화는 170원(-0.22%)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