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많이 도와달라"…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원칙있는 시정에 협력"

입력 2021-04-08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을 만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서울시의회에 방문해 김 의장에게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오 시장은 "제가 속한 정당이 소수정당이라 솔직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많은 시민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원칙 있는 시정에는 적극 협력하고,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시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이 있고, 시장과 시의회도 정무적 판단을 할 때가 있는데 잘 조화롭게 이뤄서 1000만 서울시민을 바라보고 협력과 협치를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생길 때마다 시민들의 편익과 행복을 위해 소통하고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 도와주시고, 지도 편달해주시고, 부족한 부분 지적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김 의장은 오 시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김 의장은 "4차 유행 전조증상 일어나고 있어서 큰 걱정"이라며 "시장님께서 내공을 많이 쌓으시고, 공부도 많이 하셨다니 잘 하실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40,000
    • +1.01%
    • 이더리움
    • 3,537,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13%
    • 리플
    • 788
    • -1.01%
    • 솔라나
    • 195,400
    • -0.51%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99
    • +0.72%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84%
    • 체인링크
    • 15,180
    • +0.33%
    • 샌드박스
    • 374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