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내 증시에서 디피씨, 오하임아이엔티, 한양증권우, 크라운제과, 유안타증권우, 크라운제과우, 대상홀딩스우 등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날 증권주는 우리종금이 증권사를 인수하거나 증권사와 합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이 작은 우선주 상승폭이 컸다. 코스피 증권 업종은 3.54%올라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중 한양증권 우선주가 2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유안타증권 우선주도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올랐다.
디피씨는 장마감 직전 ‘동남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그랩이 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그랩에 약 22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홀딩스 우선주와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 우선주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알려지며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경영진이 윤 전 총장과 학연이 있다는 이유로 알려졌다.